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가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네트워크 박람회 ‘인터롭 도쿄(Interop Tokyo 2014)’에서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모바일 트래픽 오프로드를 시연한다고 밝혔다.
이 시연은 파이오링크가 취득한 오픈플로우(SDN 통신 프로토콜)를 이용한 통신방법에 대한 기술특허에 기반한다.
해당 기술은 사용자 단말이 이동통신망을 거치지 않고 인접한 서버나 게이트웨이를 통해 통신하는 것으로 폭증하는 모바일 트래픽 해결을 위한 솔루션으로서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기술이다.
파이오링크는 이번 인터롭에서 쿨클라우드, 하이퍼솔루션, 부산대학교, 이노와이어리스와 함께 SDN기반의 다양한 트래픽 분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경헌 파이오링크 연구소장은 “기존에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시청 시, LTE에서 WiFi로 전환할 때 발생하는 영상 끊김 문제가 전혀 없다. 특히 SDN을 이용해 LTE와 WiFi 사이의 끊김 없는 트래픽 오프로딩을 개발하고, 이를 전시회에서 라이브로 시연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며, “SDN 기반의 모바일 트래픽 분산의 장점은 심리스(seamless)한 고품질 서비스 제공과 획기적인 네트워크 관리비용 절감으로 통신사업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혜택을 준다”라고 강조했다.
.인터롭도쿄 파이오링크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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