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또 '비리호랑이' 낚아…쑤룽 정협 부주석 기율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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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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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룽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쑤룽(蘇榮)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이 기율 위반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중앙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가 14일 밝혔다.


기율위는 홈페이지에 쑤 부주석의 혐의에 대해 '엄중한 기율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1948년 10월 지린성 출신인 쑤 부주석은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 집권시절 칭하이(靑海)성, 간쑤(甘肅)성, 장시(江西)성 등의 당 서기를 지낸 거물급 인사다.

쑤 부주석은 앞서 10일 칭하이성을 시찰하는 등  당국의 조사를 받기 직전까지도 활발한 공개활동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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