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KBS N Sports, 한국전 중계 예능과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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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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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BS N Sport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스포츠 전문 채널 KBS N Sports가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전’을 편성하고 한국대표팀 예선 경기를 중계 방송한다. 먼저 18일 밤 11시 ‘러시아 vs 대한민국’전을 시작으로 23일 ‘대한민국 vs 알제리’, 27일 ‘대한민국 vs 벨기에’ 전을 경기 당일 녹화 방송한다.

이번 중계방송은 예능을 겸비한 축구 토크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진행은 KBS N 이호근, 오효주, 신유정 아나운서와 개그맨 김완기, 조현민이 나선다. 진행자들은 실제 경기 시작과 동시에 스튜디오에 앉아서 시청자들과 함께 응원하는 분위기 속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상대팀 전력 및 주요 선수들을 쉽고 재미있게 분석하고 기존 중계방송의 형식이 아닌 예능적인 측면을 가미해 새로운 중계방송을 할 예정이다.

KBS N Sports 관계자는 “현재 지상파 스포츠 케이블 채널은 경기 후 딜레이 편성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다”며 “KBS N Sports 는 정통파 축구 중계 프로그램이 아닌 재미있고 유쾌한 방식으로 축구에 예능을 더해 축구 토크 프로그램을 제작, KBS N 스포츠만의 재미있는 월드컵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지상파 스포츠 케이블 채널은 월드컵 경기 후 딜레이 편성이 일반적이지만, KBS N Sports 는 기존 편성 방식과 달리 재미있고 유쾌한 방식으로 축구에 예능을 더한 축구 토크 쇼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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