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이영표 "70분까지 비기면 이근호가 해결" 예언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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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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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이근호 해결사 예측 [사진 출처=이영표 트위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이 또 들어맞았다. 이영표 위원의 예상대로 이근호가 러시아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것.

이근호는 18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대한민국 러시아 경기 후반 23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대한민국 러시아 경기에 앞서 이영표 위원은 “70분까지 0대 0으로 버텨줄 수 있다면 70분 이후에는 우리에게도 모험을 걸어볼 만한 기회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라면서 “우리나라는 첫 경기에서 진 적이 없다”고 분석했다.

최근 이영표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스페인의 몰락을 맞춘 데 이어 일본과 코트디부아르,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경기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해 ‘작두신 영표’ ‘문어 영표’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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