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3D프린팅 전문가 1000만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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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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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부·산업부 등 범정부 13개 부처 협의체 참여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정부가 2020년까지 3D프린팅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관련 인력 1000만명을 육성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제1회 3D프린팅 산업 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창의 메이커 1000만명 양성계획,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운영계획’을 확정했다.

협의회는 3D프린팅 산업 발전정책 수행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의체로 13개 부처에서 참가한다.

1000만명 가운데 초·중·고교생 230만명, 일반인 47만명, 예비창업자 4만명, 공무원 13만명 등 교육 대상에 맞춰져 있다.

또 일반인·예비창업자에 대한 교육을 위해 3D프린팅 관련 강사 1만3000여명을 육성하고, 특성화대학과 대학원에서 3D프린팅 관련 인력 600명을 양성하는 등 고급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일반인들도 쉽게 3D프린팅을 접할 수 있도록 과학관, 도서관, 초·중·고등학교에 3D프린터 보급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2017년까지 전체 학교의 50%인 5885개교에 3D프린터를 보급하고 전국 지자체에도 130개의 3D프린터 체험장을 만들어 일반인들의 관심도 늘릴 방침이다.

아울러 전국 6대 권역별로 주요 산업의 3D프린팅 활용을 늘리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3D프린팅 제조혁신지원센터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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