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미셸 위 2위, ‘테이핑’ 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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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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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여자오픈 첫날 퍼트 호조로 2언더파 선전…허벅지·다리에 테이프 붙이고 나서

대회 첫날 허리를 약 80도 구부린채 스트로크하는 미셸 위.  종아리와 무릎 주변에 붙인 테이핑이 눈에 띈다.  
                                                              [사진=USGA 홈페이지]



2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CC 넘버2코스(파70)에서 열린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다섯이다.

그 가운데 재미교포 미셸 위(나이키)가 둘째로 좋은 성적을 냈다. 그는 2언더파(버디 5, 보기 3) 68타로 선두와 1타차의 단독 2위에 올랐다.

미셸 위는 이날 그린플레이가 뛰어났다. 퍼트수 26개가 이를 증명한다. 그는 여전히 그린에서 허리를 약 80도 구부린 자세로 스트로크했다.

미셸 위는 또 이날 허벅지와 무릎, 다리에 테이프를 붙인채 나섰다.  처음에는 페인팅으로 오인됐으나 미국골프협회측은 테이핑이라고 적었다. 근육이나 관절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미셸 위에게 필요한 것은 갤러리의 시선이나 매스컴의 관심보다는 메이저대회 우승컵이다. 2∼4라운드가 기대된다.
 

대회 첫날 허벅지와 무릎 다리 등지에 테이핑을 하고 나선 미셸 위.    [사진=USG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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