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용두리 지천에서 수산종묘 방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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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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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참게 2만5천마리, 다슬기 55만패 방류, 지역주민들의 소득창출 및 환경 생태계 복원 -

▲수산종묘 방류행사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6월 19일 은산면 용두리 지천 일원에서 내수면 수산자원조성을 위한 참게·다슬기 종묘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수산종묘 방류사업은 건강한 수산종묘를 매입하여 군내 하천에 방류함으로써 수산생태계 수산자원 증식 및 지역주민의 어업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신성철 농정과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 은산천내수면어업계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두리 지천 및 은산천의 수산자원을 증식시킴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소득창출과 친환경 생태계 복원의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종묘검수를 완료한 우량종 참게 9만마리, 다슬기 150만패(약 4500만원 상당)를 방류했으며 성장여건이 좋아 약 1년 후에는 어획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수상생태계 복원은 물론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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