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 장관, 울산 사연댐·구미 해평취수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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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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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질 사고 근본대책 마련 요청 예정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서승환 국토부 장관(사진)이 오는 21일 울산 사연댐과 구미 해평취수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날 서 장관은 해평취수장을 방문해 대구·경북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수질 사고에 대한 근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대구시 취수원 이전과 관련해 진행 중인 연구용역 및 민-관 협의회가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지방자치단체가 협조해줄 것을 당부킬 했다.

이와 함께 낙동강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대승적 차원의 지역 간 상생협력 모델이 만들어질 경우 관련 지자체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을 적극 지원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서 장관은 사연댐을 찾아 울산 지역 물 문제가 항구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방안도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밝힐 계획이다.

한편 사연댐은 반구대 암각화 하류에 설치된 댐이다. 댐의 물 때문에 암각화가 연중 대부분 물에 잠겨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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