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선귀)는 21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후원자와 결연아동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후원자·아동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4 첨벙첨벙, 와글와글 신나는 데이트~!’를 부제로 결연아동 및 다문화가정아동들은 후원자들에게 직접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후원자는 건강하게 성장한 아동들을 만나 후원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배방중학교 해피드림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헌신한 후원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결연사업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온 아산남성초등학교 신병근(50)씨, 천안시 천흥상사 이복기(49)씨, ㈜이마트천안점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감사장에는 아산시 용화동 박형순(40)씨, 천안시 쌍용동 한창수(44)씨, 천안공주낙농농협 동호회 낙협나눔회가 선정됐다.
김선귀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장은 “후원자들이 결연아동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고자 시작한 행사가 올해로 벌써 19회째를 맞았다”며 “한결같은 관심으로 아동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주신 후원자님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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