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평, 144억원 디자인기술개발 지원…"전년비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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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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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은 올해 디자인전문기술개발사업의 총 지원규모는 전년대비 2배 늘어난 144억원이라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과제당 최대 4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되었고, 지원기간은 대상과제가 단년도 과제에서 도전적 중대형과제로 확대됨에 따라 최대 3년 이내로 연장됐다.

내역사업에서도 CMF(컬러·소재·마감), 육상교통기기·해양조선·로봇·의료·전자 등 디자인 기술개발을 신규,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산기평은 올 초 과제 기획에 착수해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486건의 산업 수요를 접수하고, 10개 분과 전문가 60명을 통해 38건의 과제를 사전 기획한 바 있다.

박종만 산기평 창의산업기술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음에도 사업화가 부진했던 중소·중견기업들이 새로운 활로를 찾고 글로벌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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