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가짜 임 병장이 병원으로 후송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군 당국은 대역인 가짜 임 병장을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시켰다. 당시 모포를 쓴 임 병장은 언론에 노출됐다. 그러나 실제 임 병장은 병원 지하 주차장을 통해 수술실로 이송된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강릉아산병원 측에서 입구에 취재진이 많아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해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강릉아산병원 측은 "환자가 도착한 후 대역인 것을 알게 됐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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