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관장 정찬희)이 지난 24∼25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진로지도와 가정 내 합리적 진로설계를 위한 2014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중원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하고 성남시와 시 진로교사협의체가 후원한 이번 ‘성남시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는 관내 소재 44개 중학교 학부모 600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진행됐으며, “내 꿈을 개척하는 대한민국의 OUTLIERS”를 주제로 총 10시간 강연이 이뤄졌다.
이번 학부모 진로아카데미에는 자녀 진로코칭에 대한 명쾌한 방법을 제시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한빈 선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싸이 글로벌 매니저 이규창 대표, 청년 창업가 강남구 대표 등이 강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강연자들은 강의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변화 속에서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새로운 청년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자녀 진로지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또 한의사 박용환 원장의 자녀의 올바른 건강관리 비법과 성남시 중학교 학부모회 회장 전호상 학부모의 진로교육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한 내용은 아카데미에 참석한 학부모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이재명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로지도에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부모교육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며,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성남시 청소년의 진로와 창의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이번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를 계기로 학부모의 다양한 역량을 활용해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보다 전문적인 진로교육을 개발·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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