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 당선인이 오는 7월 1일 취임식에서 각계를 대표하는 시민 34명과 함께 '취임선서'를 한다.
29일 윤장현 당선인실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7월 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초청된 장수노인, 주부, 어린이, 장애인, 다문화 여성, 재래시장 상인, 시내버스·택시 운전기사, 미화원, 소방관 등 여러 분야를 대표하는 시민 34명과 함께 선서를 한다.
윤 당선인은 "시민을 섬기는 리더십으로 소통하는 행정을 하겠다"는 취지로 이러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윤 당선인은 취임식에 앞서 현충탑, 4·19 추모비, 학생독립운동기념탑, 국립 5·18 민주묘지, 무명용사 묘지를 참배한다.
취임식 후에는 복지시설, 홍수·장마 피해 예상지역 등을 둘러보고 청년활동가들을 만나 청년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다문화 여성, 외국인 유학생들과 만찬을 통해 '아시아 공동체' 의미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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