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4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인 이사민 임상강사(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에게 상금 2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수상논문 제목은 ‘단핵구 염증반응을 유도하는 사람 리지스틴의 수용체캡1(CAP1, Adenylyl Cyclase-Associated Protein 1)’으로 2014년 3월자 학술지인 ‘셀 메타볼리즘’에 게재됐다. 사람 리지스틴의 수용체가 캡1 단백질임을 세계 최초로 보고하면서, 캡1 단백질이 만성염증과 비만을 악화시킨다는 것을 증명한 논문이다.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은 한국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젊은 의학 연구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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