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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피뎀 복용’ 손호영 소속사 측 공식입장 "조사 결과 기다리는 중…오해 소지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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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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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소속사 입장[사진출처=손호영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 그룹 god 멤버 손호영이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 무단 복용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손호영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손호영의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사고 이후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았고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자살 기도 사건이 있었던 손호영은 당시 복용한 수면제가 졸피뎀이란 사실이 확인돼 최근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개인적으로 무척 안타까운 일을 겪었고, 현재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늘 손호영을 걱정하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지난해의 사고가 다시 언급돼 또 한번 심려를 끼친 것 같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 손호영이 좋은 모습으로 오늘(12일) god 15주년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도움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손호영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손호영 소속사 MMO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번 검찰 조사와 관련한 기사에 대한 본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 손호영은 작년 사고 이후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았고, 이에 대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가수 손호영은 작년 사고의 연장선상에서 지난 6월 30일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1년 전 사고 이후에 수면제를 추가로 복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손호영이 작년 사고 당시 극단적인 생각으로 수면제를 복용했던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작년 사고 이후에는 더 이상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았으며, 이는 최근 받은 약물 검사에서도 명확히 판명되었습니다.

손호영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뒤 현재 담담히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작년 사고로 인해 더 이상 걱정 끼치지 않겠습니다.

손호영은 지난 2013년 개인적으로 무척 안타까운 일을 겪었고, 현재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셰어하우스, 지오디 재결합 등 좋은 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용기를 얻었으며, 작년에 겪었던 큰 아픔을 조금씩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

늘 손호영을 걱정하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작년의 사고가 다시 언급되어 또 한번 심려를 끼친 것 같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습니다.

손호영이 좋은 모습으로 오늘 지오디 15주년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도움을 부탁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조사와 관련하여 오해의 소지가 없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하반기에는 좋은 앨범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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