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국내 최초 4K 쿼드영사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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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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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시네마]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지난 3일 기네스북에 공식 인증을 받은 세계 최대 스크린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가 최신식 음향과 영사 기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 내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초대형관인 ‘수퍼플렉스 G’에는 세계 최대 스크린에 걸맞게 아시아 최초로 ‘4K쿼드영사시스템’이 도입됐다.

4K영사기는 기존 디지털 영화에서 사용되던 2K해상도의 영사기보다 2배 더 높은 해상도의 픽셀을 사용하는 차세대 고화질 영사시스템이다. 4K쿼드영사시스템은 이러한 4K 영사기 4개를 함께 스크린에 투사하여 훨씬 더 밝고 선명한 영상을 담아낼 수 있다.

영사시스템과 더불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는 6개의 특수음향관이 들어선다. ‘수퍼플렉스 G’를 포함한 6개관 모두에 현존하는 음향 기술 중 영화관에 가장 적합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이 도입됐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돌비 애트모스’ 기술은 극장 내 원하는 위치에 사운드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사방을 감싸는 사운드 효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이미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와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에게 채택되어 전세계 650개 이상의 영화관에 도입됐거나 될 예정이며 전세계 12개국 120여개의 영화에 이미 믹싱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영화는 8월 개봉 예정인 ‘해적:바다로 간 산적’ ‘군도:민란의 시대’에도 믹싱돼 관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수퍼플렉스 G’에는 ‘돌비 애트모스’의 음향을 가장 잘 구현해내기 위해 흔히 공연장에서만 쓰이던 PA Array스피커를 도입했다. 또한 국내에서 제일 많은 165개의 스피커를 설치해 평균 상영관 한 관에 들어가는 25~30개의 스피커와는 확연히 차별화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수퍼플렉스 G’외의 다른 5개 특수음향관은 리본 시스템을 적용한 Ribbon Line Array(라인 어레이) 스피커를 설치했다. 이는 소리의 직진성과 명료성을 극대화시켜 영화관의 최후열까지 음향을 명확하게 도달할 수 있게 했다.

롯데시네마는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영화관의 외적인 성장과 함께 영사, 음향, 스피커 기술 등 내적인 진화도 함께 일궈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가 한국의 문화 랜드마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고객들의 많은 응원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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