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책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 앞장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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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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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책읽는 군포를 표방하는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항상 책을 가까이 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책들고 다니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해 주목된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앞으로 시 또는 산하기관 등이 주관하는 행사에서 기념품을 준비할 경우가 생길 경우, 책을 구매해 선물하는 풍토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에 따라 시는 먼저 공직자 포상 또는 격려 시 해당 직원이 희망하는 도서를 선물해 모범을 보이고자 각종 행사 기념품을 점차 책으로 전환하고, 관계기관 및 단체에 책 선물 운동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는 민선 5기 후반기에 시작한 책 들고 다니기 운동 ‘내 손에 책’ 시책을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과도한 선물문화를 개선하며, 지혜와 정을 함께 나누는 ‘책의 도시’로서 독창적 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방희범 실장은 “독서문화운동이 성공하려면 민간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기에 지역 교육지원청과 시민단체뿐만 아니라 전국적 비영리단체인 ‘독서르네상스운동’ 등과도 협력해 책 선물 문화가 군포에서 대한민국 전체로 전파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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