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최근 어린이들의 여름철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319개소의 급식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어린이집 영영사와 조리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서는 식재료 검수 및 취급요령, 식재료 관리 및 보관 방법, 원산지 확인 방법 등이 사례 위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됐다.
또 이날 시는 좋은 식단 차림 방법과 나트륨 사용 줄이기 실천법 등을 음식문화개선에 어린이집이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백경혜 위생과장은 “어린이집의 급식시설 관리가 미흡하면 대형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실무 교육을 통해 먹거리 안전을 강화한 것”이라며 “지속해서 식품 취급 시설 및 업소의 위생 교육을 시행,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먹거리를 즐기는 군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군포․의왕유치원연합회의 요청으로 오는 21일 유치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도 식중독 예방교육을 시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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