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사천시에서는 오는 7월 19일부터 관내 도시공원 4개소에서 분수를 가동한다.
분수가 운영되는 도시공원은 수양공원.초전공원.통창공원.용현택지 근린공원이며 각 공원의 이용 상황에 맞춰 각각 다른 시간대로 운영된다.
용현 택지공원은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 매일 가동되며, 통창공원도 아침시간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매일 가동된다.
또한 수양공원은 주말(토, 일)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가동되며, 초전공원도 주말과 공휴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가동된다.
이중 용현택지 근린공원에는 바닥 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다른 공원에 설치된 일반분수는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어린이들이 분수대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천시는 추석 연휴 뒷날인 9월 10일까지 분수를 가동하여 총 54일간 피서철 관광객, 추석 귀향객에게도 쾌적한 도시 미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지의 공원에서 즐기는 분수는 여름철 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제와 같은 휴식처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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