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신의손’ 팀플레이 3종 포스터 공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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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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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타짜 신의손'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과속스캔들’ ‘써니’를 통해 1600만 관객을 동원한 강형철 감독의 NEW 프로젝트 ‘타짜-신의 손’이 ‘대길-아귀-꼬장’ 그룹의 흥미진진한 팀 플레이를 기대케 하는 3종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타짜 신의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 시리즈 중 2부 ‘타짜 신의손’을 영화화한 작품.

이번에 공개된 팀플레이 포스터는 세 개의 포스터를 하나로 연결하면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한 판’이 완성돼 ‘따로 또 같이’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흥미진진한 드라마를 예고하는 대길 팀, 냉혹한 승부의 세계를 암시하는 아귀(김윤석) 팀,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는 꼬장(이경영) 팀까지 치밀하게 서로를 속고 속이는 타짜 11인의 버라이어티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렬하게 사로잡는다.

2014년 추석 대표 오락영화로서 화려한 출사표를 던진 ‘타짜 신의손’의 티저 예고편은 다음 영화를 통해 최초 공개되어 ‘눈’보다 빠른 손놀림, ‘마음’을 읽는 눈을 가진 타짜들의 짜릿한 한판 승부가 리드미컬하게 교차되며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캐릭터 무비의 진수를 예고하는 이번 티저 예고편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타짜 11인의 버라이어티한 앙상블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잘 봐둬라, 저 놈이 앞으로 대한민국 노름판을 휘어 잡을 놈이여”라는 아귀의 의미심장한 대사와 화투패를 펼쳐 보이는 대길의 모습이 오버랩돼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타짜’ 이후 8년 만에 귀환한 전설의 타짜 아귀 역의 김윤석과 노름판의 터진 입 ‘고광렬’ 유해진을 비롯해 신의 손 대길 역으로 낙점된 최승현과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이경영, 김인권,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등 개성 넘치는 매력과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춘 배우들이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타짜 신의손’은 오는 9월 초,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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