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 신부평전력구 합동소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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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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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계양소방서는 구조적인 취약성과 화재발생시 막대한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국가기반시설인 지하전력구에 대한 현장대응능력을 확립하고자 지난18일 신부평전력구에 대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계양소방서, 신부평전력구 합동소방훈련[사진제공=인천계양소방서]



훈련은 신부평송전전력구(부평IC~장명이고개) 지하에서 용접작업중 화재가 발생하여 지하전력구 케이블로 연소확대 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활동으로 진행된 합동소방훈련이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과 자위소방대원 28명과 소방차 7대가 동원된 가운데 피난설비 이용 및 유사시를 대비한 인명대피 훈련, 자위소방대 위기상황 대비 숙달 훈련, 배연차의 양압배연 및 맨홀구조기구를 이용한 인명구조 훈련, 화재진압시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 마련 등을 실시했다.

계양소방서 지휘조사팀장(소방경 곽두환)은 훈련 종료 후 강평을 통해 “이번 훈련은 지하전력구라는 특수상황에 맞춰 유사시 초기대응 및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내부구조 숙지를 통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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