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무성 의원 홈페이지 ]
아주경제 이인수 기자= 여권과 야권의 차기주자 선호도에서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당 대표가, 야권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7월 셋째 주 조사결과에 따르면 김무성 대표가 13.9%로 1위를 기록, 주간집계로는 올해 1월 둘째 주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여권 차기 지지율 1위로 올라섰다. 이어 김문수 전 지사가 12.6%로 2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정몽준 전 의원이 9.3%, 남경필 지사 6.4%, 오세훈 전 시장 6.0%, 홍준표 지사 5.7%, 원희룡 지사 3.7%, 유정복 시장 1.6%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40.8%.
야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0.6% 포인트 하락한 18.0%로 1위를 유지했고, 다음으로 문재인 의원이 1.2% 포인트 상승한 15.8%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대표 12.3%, 손학규 고문 8.0%, 김부겸 전 의원 5.9%, 안희정 지사 5.0%, 정동영 전 장관 3.4%, 송영길 전 시장 2.2%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29.4%.
여야 통합 순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7.5%로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문재인 의원이 12.8%로 2위로, 1·2위 간 격차는 4.7% 포인트로 나타났다. 3위는 김무성 대표로 11.9%를 기록해 3계단 올라섰고, 4위는 정몽준 전 의원으로 11.1%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대표가 9.8%로 2계단 내려앉았고, 다음으로 김문수 전 지사 8.3%, 남경필 지사 4.8%, 손학규 고문 3.3%, 안희정 지사 3.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5주 만에 높게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4% 포인트 하락한 46.2%를 기록, 주간 지표상으로는 5주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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