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외화증권 결제액 149억달러…전반기비 4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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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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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올해 상반기 외화증권 직접투자 결제금액이 149억 달러(약 15조3306억원)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41% 늘었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4년 1~6월 외화증권 보관잔액은 136억3000만 달러로 직전 반기 대비 15% 늘었다.

외화주식과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35억8000만 달러, 113억1000만 달러로 각각 37%, 42% 증가했다.

주식에 비해 건당 거래금액이 큰 외화채권이 결제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6%였다. 이는 24%의 비중을 보인 외화주식 결제금액보다 77억 달러가 많았다.

시장별 결제액은 미국 시장이 32억1000만 달러로 35% 늘었다. 유로채 시장은 106억2000만 달러로 45% 증가했다. 홍콩은 6% 늘어났으나 일본시장과 중국시장은 각각 13%, 5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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