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높아진 인천~서북도서간 운항 화물선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선박검사관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이 선박의 주요시설, 차량(화물)고박장치 및 소화․구명 설비 작동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결과로 총 8척의 선박에서 48건의 결함이 발견되었으며 주요결함 선박은 항해정지명령(1척) 및 출항전시정(5척) 조치하고 기타 경미한 결함에 대해서는 기한부 시정토록 조치하였다.
인천항만청은 이번 점검이 서북도서 운항 화물선 선사 및 선박 종사자들의 해양 안전 의식을 고취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서북도서 운항 화물선에 대한 연 1회 이상의 정기적인 선박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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