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대학생들과 소통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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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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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젊은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의회는 지난달 3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여름 방학을 맞아 시청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대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 대학생 하계 아르바이트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연소 의원인 송바우나 의원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신성철 부의장과 전준호 의회운영위원장, 김동규, 김동수, 유화, 김진희 의원이 참석했다.

1983년생인 송 의원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젊은 세대들과 대화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시가 실시하고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제도가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하고자 간담회를 열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지난 7월 2일부터 한달 간 시청 10개 부서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으며, 이날 간담회에서 근무 소감과 함께 개선할 점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진솔하게 밝혔다.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전공과목과 연관이 높은 부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과 아르바이트 기간이 현재보다 더 연장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참석 의원들은 “인생 선배의 입장에서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쌓고 가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의 의견을 검토해 좀더 합리적인 방향으로 대학생 아르바이트 제도가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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