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실전투자대회서 입상자 수익 짭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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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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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삼성증권 실전투자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자 매매수익률이 121.7%를 기록했다.

4일 '2014 삼성증권 실전투자대회'에 따르면 지난달 18일까지 8주간 진행된 '2014 삼성증권 실전투자대회' 1억원 리그에서 우승한 참가자의 수익률은 130.84%에 달했다. 이어 3000만원 리그에서는 105.9%, 500만원 리그에선 251.7%를 기록했다.

이 대회에는 총 5844명이 참여했으며 상금 규모는 1억8000만원으로 진행됐다. 주요 매매 종목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종목들이 고르게 포함됐다.

이 밖에 '스페셜리그'의 수익금리그는 3억 4841만원의 수익금을 기록한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했고 거래의 50% 이상을 MTS로 참여해야 하는 '모바일리그'의 수상자 5명의 평균수익률은 96.9%에 달했다.

삼성증권은 대회 참가자들이 종목 선정과 매매 타이밍에 맞춰 신속하게 주문한 점을 성과 비결로 꼽았다. 또한 삼성증권 POP DTS의 다양한 종목분석기능과 빠른 주문처리속도도 성과를 올리는데 한몫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실전투자대회는 여성참여자들의 성과가 눈에 띄었다. 최고 수익률을 거둔 500만원 리그 1위를 비롯해, 1억원리그 2위, 수익금리그 1위 수상자 등 30~40대 여성 수상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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