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IBK기업은행은 복잡한 제휴할인을 없애고 캐시백에 혜택을 집중한 ’IBK약속카드’를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을 위한 까다로운 조건 없이 카드를 사용한 만큼 크게 되돌려주는 캐시백이다.
본인과 가족카드 연간 이용금액을 합산해 3000만원 이상시 50만원, 1500만원 이상시 15만원, 1000만원 이상시 10만원, 600만원 이상시 5만원, 300만원 이상시 3만원을 매년 한 번에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카드를 쓸 때마다 찔금찔금 애매하게 할인 받는 것 보다 더 실속 있다"며 "제휴처 할인 서비스가 없으니 내 정보가 마케팅을 목적으로 다른 곳에 제공될 걱정도 덜 수 있는 점도 잇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카드 결제계좌를 기업은행으로 지정하고 전달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월 10회), 기업은행 자동화기기 타행이체수수료 등 각종 금융수수료가 면제된다.
단 연간 이용액이 300만원 미만이거나 중도에 해지할 경우에는 연간 이용금액의 0.3%를 캐시백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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