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추석인 내달 8일 전날 오전 군포를 출발해 충청권 1곳(대전)과 호남권 6곳(광주, 나주, 전주, 남원, 벌교, 순천), 영남권 5곳(부산, 마산, 진주, 김천, 대구)으로 향하는 귀성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9일에는 각 도착지에서 군포로 복귀하는 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의 귀성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버스표 예약판매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6일 사이에 시청 교통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차표를 구매하면 된다.
시는 지난 1997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에 시민의 편안한 고향길 왕복을 돕기 위해 귀성 버스를 운영해왔는데, 올해도 이른 추석에 맞춰 조기에 행정 서비스 제공을 공지하는 것이다.
조남 교통과장은 “귀성 버스 승객의 안전을 위해 여행자 보험 가입을 시가 대행하기 때문에 예매기간 이외에는 승차권을 구매할 수 없으니 양해 바란다”며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버스 운행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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