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양주사업본부 사랑나누기 어린이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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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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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아하는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을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사랑나누기행사]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무더운 여름을 세월호사건등 어려운 경제로 쓸쓸하게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해 ‘사랑나누기 어린이잔치’ 를 개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LH양주사업본부(본부장 권문택)와 아주경제신문경기북부취재본부는 지난 5일,6일 경기도 의정부시 이삭의집, 선재동자원, 양주시 한국보육원, 광명보육원등 아동복지시설 원생 200여명을 초청 삼복더위 속에서 특별한 ‘사랑나누기 어린이잔치’를 했다.

이날 의정부시소재 예다움뷔페에서 유아에서 초·중·고등학생 원생들이 복지시설 보모선생들의 손을 잡고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고, 이내 뷔페식당 전체를 가득 메웠다.

원생들은 서로 재잘거리며 뷔페식당에 탕수육과 김밥, 초밥, 갈비 등 맛난 각종음식들로 점심을 먹고 후식으로 마련된 아이스크림까지 몇 차례 마음껏 배불이 먹었다.

배불리 배를 채운 원생들은 미리 준비된 버스에 나눠 타고 양주에 위치한 신흥레저타운, 죠스수영장, 장흥수영장으로 이동하면서 “올해도 친구들과 재밌게 놀 수 있어 좋다”고 입을 모은 원생들은 무척 행복했다.

수영장에 도착한 아이들은 탈의실로 직행,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뒤 물장구를 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의정부우체국(국장 강영철)은 원생들을 위해 간식으로 음료수 와 빵을 준비해 이날 오후 내내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원생들의 모습에서는 여느 때 보지 못했던 행복함이 묻어났다.

원생강모(11)양은 “배부르게 맛난 음식도 먹고 수영장에서 뛰어놀면서 더위를 식힐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평소에는 먹을 수 없는 맛난 음식과 신나는 수영을 할 수 있어 매년 여름방학이면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LH양주사업본부,와 본보 경기북부취재본부는 지난 2010년부터 찾는 이 없어 쓸쓸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복지시설 아이들을 위해 ‘사랑나누기 어린이잔치’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는 LH사업본부와 의정부우체국, 예다움부페(사장 김명달), 레이크우드(사장 김종안), 신흥레저타운, 죠이수영장, 장흥수영장, 의정부·양주시가 후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LH 직원 20여명이 참석, 아이들에 식사 봉사활동을 실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활동을 몸으로 실천했다.

김승철 LH양주사업본부 부장은 “아이들이 음식을 입에 가득 묻히면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 하고 있어 나눔 활동이 사회에 빛이 됐고 있다”며 “이행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더많은 지원과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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