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사천시에서 경남도내 최초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가 13일 개소됐다.
사천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는 지난해 4월 사천시의회가 '사천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함에 따라 설립됐다.
센터는 구.사천읍 보건지소 2층을 지난해 12월 리모델링에 착공하여 올해 2월 준공됐으며, 8월 13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센터는 민주노총사천지부가 위탁 운영하게 되며, 각종 무료 노동법률상담, 노동인권, 노동 관계법 교육 등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하게 된다.
한편, 사천시 비정규직 근로자는 2013년 1월 1일 기준, 정규직의 12%에 해당하는 5,35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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