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G전자는 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 하이파이 오디오 ‘뮤직 플로우’를 이달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에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뮤직 플로우는 여러 대의 스피커를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각각 독립적으로 사용하거나 동시에 모든 스피커에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무선 멀티룸 오디오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에서 ‘뮤직 플로우 플레이어’ 애플리케이션(앱)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감상하다 집에 들어서면 오디오 시스템이 이를 자동 감지해 음악을 이어서 재생한다.
아울러 이 앱은 스피커와 같은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저장 매체의 음악 파일을 검색하는 ‘올 서치’, 사용자의 기분에 맞는 음악을 추천해 주는 ‘무드 스테이션’ 등의 기능을 갖췄다.
뮤직 플로우는 스마트폰을 통해 오디오 시스템과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홈챗 서비스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 접속해 뮤직 플로우를 친구로 등록하면 노래 및 플레이리스트 추천, 볼륨 조절, 전원 켜기·끄기 예약 등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다음달 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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