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의 중요한 명절인 중추절(中秋絶 추석)을 앞두고 고가의 황금 월병이 19일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 상점에 등장했다. 그러나 황금 월병을 찾거나 가격을 묻는 손님도 찾기 힘들다고 시장상인들은 말한다. 과거에는 부르는게 값이였던 황금 월병은 중국 당국의 반부패 사정바람과 같이 불어온 공금을 유용한 고가선물 거래 금지조치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과거 추석 전통음식인 월병을 고가화해 중국 공직자들 사이에 뇌물에 가까운 선물 거래가 빈번했으며 이와 함께 황금월병의 인기가 치솟은 바 있다. [사진=중궈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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