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대서사시 영화 ‘황금시대(黄金時代)’가 올해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BBC 등 외신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며칠 전 발표된 영화 황금시대 해외판 홍보포스터가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 매체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수많은 찬사와 호평을 받고 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영화 황금시대는 한창 열리고 있는 베니스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쉬안화(許鞍華) 감독은 제19회 부산 국제 영화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또한 제3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명감독 작품전에도 선정되는 등 세계 유명 영화제의 초청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BBC는 황금시대를 ‘올해의 베니스 영화제 10대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으며 호평을 쏟아냈다.
영화 황금시대는 탕웨이, 펑샤오펑(馮紹峰) 외에 중화권 스타 30명이 총동원된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며 제작 기획 단계부터 많은 매체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식에 따르면 영화 황금시대는 중국 국경절인 10월 1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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