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여신 임지령(林志玲·린즈링)이 40대에 접어들면서 “늙어 가는 것이 두렵다”는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31일 중국 포털 소후위러(搜狐娱樂)에 따르면 전날 모 부동산 행사에 참석한 임지령은 이 같은 발언을 해 현장을 놀라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100대 섹시 미녀스타’의 영예를 얻고 있는 임지령은 올해 4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젊고 아름다운 미모를 유지하고 있어 일명 ‘불로 여신’으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임지령은 이날 “나이가 들면 당연히 늙기 마련이다”라면서도 “늙어 간다고 팬들이 날 싫어할 까봐 두렵다”라는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또 그는 “물론 외모상으로 서서히 늙어 가겠지만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사라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팬들의 기대처럼 내년쯤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길 진심으로 고대하고 있다는 속마음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임지령은 레드빛 롱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여전히 아름다운 매력을 발산, 수많은 프레시 세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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