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가수 윤민수가 배우 정우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3일 방송된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살에 잠시 파묻혀 목을 잃어버린 일명 '노(NO)목'특집으로 가수 신해철, 노유민, 윤민수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요즘 후 아빠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윤민수는 최근 몸무게가 10Kg이나 늘었다고, 이는 담배를 끊은 후 식욕이 왕성해졌기 때문인데 하루에 여덟 끼까지 먹을 때도 있었다고 했다.
어느 날은 고기 집에서 가족과 외식을 하던 중 우연히 배우 정우성을 만나 엉거주춤 인사를 했는데 음식 값을 계산하려다 보니 정우성이 대신 치루고 갔더라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런데 만 육천 원을 남겨두어 따로 계산을 했는데 왜 남겨두었는지 미스터리였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그건 계산 후에 냉면 먹은 거지. 그 정도는 낼 형편 되었는데 뭘 그래"라고 하여 더 큰 웃음을 짓게 했다.
윤민수는 정우성에게 그때 미처 인사를 못 드려 죄송했다고 “아무쪼록 잘 먹었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남겨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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