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간부 2명, 을지훈련기간 중 찜질방서 20대 여성 성폭행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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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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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간부 2명, (방송화면 캡쳐) ] 공군 간부 2명, 공군 간부 2명, 공군 간부 2명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공군 간부 2명이 훈련 기간 중 20대 여성을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6일 공군 발표에 따르면 공군 제1방공유도탄여단 예하부대의 A 준위와 B 원사가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기간 중인 지난달 27일 새벽 3시쯤 부대 인근 찜질방에서 음주 상태에서 20대 여성 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군 검찰의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UFG는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한미 연합 연습으로 지난달 18일~28일 실시됐다.

현장에서 긴급체포된 해당 간부들은 퇴근 후 술을 마신 상태에서 찜질방에 갔다가 만취 상태의 여성이 먼저 성관계를 원해 이에 응하게 된 것일 뿐이라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군 검찰은 대비태세가 강화된 UFG 연습 기간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철저히 수사해 범죄 사실이 확인되면 엄중 처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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