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지역 85개 대학의 학생 118만명을 겨냥해 축제 슬로건을 '한국식품을 음미해보세요, 우한의 청춘이 움직입니다(品味韓食, 武動靑春)'로 정했다
13∼14일에는 대학생 등 젊은층의 입맛에 맞는 막걸리 칵테일, '치맥'(치킨+맥주), 떡볶이, 바나나우유, 유자차 등의 시음·시식행사를 개최한다.
12일에는 한국 식품법인 20개 업체와 중국내륙 50개 수입업체간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강혜영 농식품부 수출진흥팀장은 "안후이성·후베이성·장시성·후난성 등 화중권역 농식품 수입시장에서 우리나라의 비중은 0.6%로 미미하지만, 이 지역이 2010년 이후 11%를 넘는 경제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행사는 '젊음의 도시'답게 한류를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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