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김해시협의회는 12일 김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6기 회장 이·취임식 및 지역대표(도·시의원)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배창한 김해시의회의장, 성제경 지역부의장 및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내빈 120여명과 자문위원 7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민주평통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김맹곤 시장이 신규 자문위원 19명에 대해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어 회기 인수인계, 직전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축사,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제16기 민주평통 김해시협의회를 이끌어 오다 6·4 지방선거 출마로 사임한 박병영 회장을 대신해 회장직을 맡게 된 안병석(사진)회장의 이·취임식도 함께 개최했다.
신임 안병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튼튼한 안보와 확고한 국가관만이 한반도 평화안정의 지름길"이라며 "자문위원 모두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다 같이 협력하며 열심히 노력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은 이념과 정파, 지역과 계층, 세대를 아우르는 대통령 직속의 헌법기구로서, 작년 7월 출범한 제16기 김해시협의회는 지역대표인 도·시의원 19명과 관내 직능대표 5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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