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친환경 미생물제를 이용해 인삼, 딸기 등 농작물의 질병을 치료하고 대량배양시스템을 이용한 생산체제로 농민들을 부농으로 만드는 제품이 개발돼 농민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주)바이오쉴드는 대전에 본사를 둔 우수 벤처기업으로 2001년 4월에 KAIST HTVC에 창업해 미생물제제 연구개발, 토양, 비료개발 등 친환경 미생물로 농작물의 각종 병충해를 없앨 수 있는 진메이트 등 5개 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양산체제에 접어들었다.
특히 연구 과정에서 11개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2007년 '제10회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상' 대회에서 당당히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는 미생물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주)바이오쉴드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은 화학농약을 저감시킬 수 있는 제품들로서 가격적인 측면, 효능적인 측면, 환경적인 측면에서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제품들이라 평가받고 있다.
(주)바이오쉴드가 개발한 친환경제품은 인삼 및 각종 식물 뿌리의 뿌리썩음병 발생 억제및 뿌리 생육 증진 효과가 있는 '진메이트' 와, 축산폐수의 복합 세라믹담체 및 유해환경 개선용 '땅도움 수화제·입제', 젖갈슬러리 자원화에 의한 고칼슘사료첨가제 '미생물 원액', 딸기시들음병·딸기역병·소나무시들음병·마늘마름병·고구마시들음병 등 방제에 유용한 '베리메이트' 등이다.
특히 '인삼뿌리썩음병'과 '딸기시들음병'억제용 미생물제품은 농림부, 산자부의 국책과제의 결과물로서 세계수준의 기술력과 성능을 갖고 있다. 미생물제품의 유효 효능 유지기간이 일반제품들에 비해 2배 이상이며 특허 균주별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대량배양시스템을 이용한 생산체제에서 생산을 하고 있어 가격경쟁력, 기술경쟁력 측면에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주)바이오쉴드 유성준 대표는 충남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응용식물로 석사학위를, 일본 북해도대학에서 식물병리로 농학박사 학위를 받는 등 미생물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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