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소방이 베트남과 소방·재난분야 교류협력을 맺어 주목된다.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준장급인 베트남 소방국장 등 8명의 방문단이 선진 소방기술교육 등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을 위해 소방재난본부를 견학하고 경기도청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재난본부를 찾은 베트남 방문단은 재난종합지휘센터에서 재난훈련게임 시뮬레이션 및 유해화학물질 대응체계 등을 견학하고, 수원소방서 남부119안전센터에서 출동차량 등 장비소개와 현장대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도지사 집무실에서 재난관리 협력, 소방차 수출 및 소방산업 교류방안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재난본부는 지난해에는 소방 펌프차 2대를 무상 양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베트남과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해 왔다.
한편 소방본부 관계자는 “중국, 몽골, 베트남 등 최근 최첨단 재난대응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경기도소방을 방문하고 있다.” 며 “경기도소방의 교류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소방관련 수축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