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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산안] 분야별 재원-문화·체육·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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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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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배드민턴, 농구 등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곳을 확대 개방하고, 새로운 한류를 찾기 위해 해외교류 지원을 강화한다.

기획재정부는 '2015년 예산안'을 발표하고, 스포츠 펀드 조성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5조97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에 비해 10.4% 늘어난 수치다.

우선 기재부는 전국적인 문화융성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00개의 야외 문화행사 등을 실시하는 데 100억원의 예산을 신규 투입한다.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산하고 현장 중심의 문화 융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지방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위해서는 방방곡곡 문화공감(80억원, 400곳), 국립예술단체 순회공연(신규 60억원, 120곳)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기재부는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한류 형성을 위해 해외교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외문화원 28곳을 31곳으로 늘리고 세종학당(130곳->140곳), 태권도 사범 해외파견(30개국->39개국)도 확대한다. 한-프랑스 상호교류의 해(신규 90억원), 한-중 관광의 해 기념사업, 한-러시아 상호방문의 해 기념사업도 추진한다. 

또 기재부는 음악, 영화,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산업에 대한 창업·창직 지원을 확대해 창조경제의 원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콘텐츠코리아랩(5곳->7곳), 게임개발센터(2곳->4곳), 스토리창작센터(2곳->7곳) 등 콘텐츠 창작관련 인프라를 확대하고, 콘텐츠펀드(800억원->1200억원), 완성자금보증(20억원->50억원), 지역기반콘텐츠 개발자금(신규 100억원) 등 자금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부가가치관광·스포츠 산업도 육성한다. 
스포츠 산업에 투자하는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융자사업(73억원->200억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의료관광 및 MICE 산업의 지원도 기존 268억원에서 296억원으로 늘렸다. 

국민건강을 위해서는 생활체육을 활성화한다. 
유아체육활동을 위해 68곳에 신규로 예산을 지원하고, 학교 체육시설(신규 340곳), 종합형 스포츠클럽(19곳->29곳)도 확대 개방한다. 국가대표 수당도 일일 5만원에서 6만원 늘리고, 후보선수 수당을 신설해 일일 2만원을 지원한다. 

문화유산의 보존·관리도 강화한다. 
문화재 보수정비와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각각 2750억원, 15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주, 공주, 부여, 익산 등 4개 고도지역 주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80억원의 예산을 신규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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