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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파리 갔던 이민정 귀국, 불륜 의혹에도 이병헌 집에 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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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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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이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했다.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오후 "이민정 씨가 16일 귀국해 17일 광고 촬영 일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귀국한 이민정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이 원래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기로 예전부터 약속을 해둔 상태여서 일정에 따라 파리에 갔다가 돌아온 것"이라며 "마음고생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 주위 시선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앞서 귀국한 이민정은 3일 남편 이병헌의 사생활 동영상 협박 사건이 터지자 다음 날 당초 예상된 스케줄보다 일찍 파리로 출국했다.

이민정은 파리에서 약 2주간 친구 결혼식 참석 및 개인 시간을 보냈으며, 현재 이병헌의 본가인 경기도 광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일 이병헌은 20대 여성 2명으로부터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거액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아 경찰에 고소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1일에는 여성 2명 중 한 명인 이지연 측 변호사가 "이병헌과 3개월간 교제했다. 헤어지자는 말에 충격을 받아 협박하게 됐다"고 밝혀 '이병헌 협박 사건'이 논란이 됐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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