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캐스팅…알고보니 주원이 추천

내일도 칸타빌레 제작발표회 심은경 주원 [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주원이 ‘내일도 칸타빌레’ 설내일 역으로 배우 심은경을 추천했다.

주원은 7일 오후 6시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모닝캄빌리지에서는 기자들과 만나 KBS2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 원작인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판. 주원은 남자주인공 차유진 역을 맡았으며 심은경은 여주인공 설내일 역을 연기한다.

주원은 “‘내일도 칸타빌레’ 설내일 역으로 심은경을 추천한 것은 나였다. 원작과 만화를 보자마자 심은경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고 밝혔다.

주원은 “처음엔 이 역할을 누가 할까, 누가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됐다. 내가 정하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고민을 했다. 그 순간 심은경이 떠올랐고 너무 잡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최근 ‘내일도 칸타빌레’ 편집본을 봤는데 ‘심은경이 잘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심은경이 ‘노다메 칸타빌레’를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었다고 하더라”고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톡톡 튀는 감성과 드라마를 가득 채우는 클래식 선율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13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