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사망자 2구 발견 수사중

                                                                                                                                    [사진=제주해경]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해상에서 사망자 2구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6시 26분께 애월읍 A리조트 앞 30미터 해안가에 사망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이날 변사체는 마을 주민 정모씨(64)가 산책을 하던 중 발견돼 신고했다. 이후 제주해경은 형사계 직원을 급파, 사망자를 수습하고는 조사 중에 있다.

사망자는 제주시 거주하는 김모씨(43)로 확인됐다.

또 이날 오전 10시께 한림선적 화물선 S호(446t) 선장 부인이 남편 김모씨(64)가 실종됐다며 한림파출소에 신고됐다.

제주해경 122구조대원과 민간다이버가 한림항을 수색한 결과, 12시 10분께 한림항내 수중 7ｍ 해저에서 발견됐다.

제주해경은 김씨의 시신을 부검해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