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안전관리취약시설 사고방지 대책회의…판교 테크노밸리 사고 재발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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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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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해 20일 시청에서 양진철 부시장 주재로 안전관리취약시설 특별점검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시와 소방서, 지역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 긴급 안전점검 계획을 점검하고, 지역축제 등 많은 시민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판교 테크노밸리 추락 사고와 관련해 시설물 환기구 등 15개 분야를 선정, 오는 22일까지 3일간 긴급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그 결과를 토대로 안전사고 예방대책과 관리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시설물 환기구, 야외 관람시설, 임시 가설건축물, 키즈카페, 에스컬레이터 및 승강기, 옥외광고물 등이다.

시 관계자는 "판교 테크노밸리 추락사고를 계기로 다시 한번 각종 위험시설물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세밀한 안전점검을 해 구체적인 안전관리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사고와 같은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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