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자심포지아 2014’ 24일 개막 '문자생태계, 그 100년 후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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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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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자와 예술이 한데 어우러지는 '세계문자 심포지아 2014' 행사가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흘간 세종문화회관 일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세계문자연구소(공동대표 유재원·임옥상)와 세종문화회관, 서울 종로구가 공동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다.

'문자생태계, 그 100년 후를 읽는다'를 주제로 하는 국제학술대회와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해 만든 전시 및 시민 참여 행사를 두 축으로 진행한다.

학술대회는 24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며, 그리스, 인도, 중국, 싱가포르, 프랑스, 일본,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등 9개국 학자 12명을 비롯 24명이 발표자로 나서 언어 다양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한다. 문자 생태계 균형을 위한 '세계 문자 서울선언'도 채택한다.

예술 및 시민 참여 행사는 문자의 의미 등을 주제로 한 명사들과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 인포그래픽 전시, 22개 예술팀의 문자를 소재로 한 예술전시전 등 행사로 꾸려진다.

24일 오후 열리는 개막식에는 행사 조직위원장인 이기웅 파주출판도시 이사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문자의 뜨락은 축제 기간 동안 설치되어 문자를 이야기하다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되는 장으로 건축가 박천강이 제작했다. 세계 문자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듯한 한옥형태 일종의 파빌리온 구조물로서 이 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가을 날씨의 휴식과 문자의 소중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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