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세계어린이상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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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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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랄라 유사프자이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어린이들의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교육의 일환으로 스웨덴에서 매년 발표되는 '세계어린이상'을 노벨평화상 수장자로 선정된 파키스탄의 교육활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수상하게 됐다고 주최 단체가 발표했다.

세계어린이상은 스웨덴적십자 등 8개 단체가 모여 만든 비영리 인권단체 '어린이세상'이 2000년에 제정했다. 

또 세계어린이상은 매년 3명의 후보가 선정되고, 그 중에서 '글로벌 프렌즈'에 등록한 전 세계 어린이들이 투표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올해 세계어린이상 수상자 선정 투표에는 전 세계 200만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세계어린이상 수상자에게는 활동자금으로 5만달러(약 5000만원)이 지원되며 29일(현지시간) 스웨덴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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