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40억원 투자 유치' 성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비즈니스센터 프랜차이즈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대표 박광회)가 국내 유명 투자회사로부터 총 4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배경의 첫번째 요인은 르호봇이 지난 16년간 안정적인 경영과 고수익성을 지닌 국내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센터라는 점이다.

르호봇은 소호사무실 임대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 31개 비즈니스센터에 약 2300여 개 입주사 네트워크를 보유한 비즈니스 센터다.

소호사무실 임대 비즈니스센터로서의 한계를 극복하며 진화하는 역량 또한 투자를 이끌어냈다.

40억원 투자유치를 계기로 르호봇은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로 성장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베트남 하노이의 해외 1호점의 오픈을 비롯해 최근 미국 애틀란타에 지사 설립도 마쳤으며 네덜란드,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에 사업 확장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다.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박광회 대표는 "국내 토종 비즈니스센터로 시작한 르호봇이 리저스 등 세계적인 비즈니스센터의 국내 진입에 맞서 국내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며, "40억원 투자유치를 계기로 하여 향후 해외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로 진화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박광회 대표[사진 =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