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혁신학교 찬성 여론 높아

  • 인천시교육청,혁신학교 설문조사 결과 찬성 33.4% 반대는 5.6%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이 추진하고 있는‘혁신학교’에 대해 찬성 여론이 높게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지난 9월24일부터 열흘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11,500여명의 학부모, 교사, 학생들이 참여했다.

‘인천에서 혁신학교를 추진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 33.4%(매우찬성17.44%,찬성15.95%)과 반대 5.6%(반대 3,49%, 매우 반대 2.11%)의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또한 ‘우리학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묻는 항목에서는 찬성이 55.8%인 반면 반대는 9.2%에 불과했다.

대상별 비율을 살펴보면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혁신학교에 대한 기대와 찬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학교’‘우리 학교 혁신학교 지정’에 대한 항목 모두 교사나 학생보다 학부모들의 찬성률(혁신학교 학부모 찬성률 37.6%, 우리학교 지정 찬성률 62%.6)이 높았으며 중고등학교보다 초등학교(혁신학교 찬성률35%, 우리학교 지정 찬성률 58%)의 찬성률이 높았다.

혁신학교가 힘을 쏟아야 할 것으로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39.2%)’과 ‘존중과 협력의 학교문화(29.69%)’를 선택했다.

한편 혁신학교를 위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원으로 ‘재정적 지원(33.8%)’이라고 대답해 올해 혁신학교 준비교에 대한 예산이 전액 삭감 된 것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 우선 과제로 밝혀졌다.

또한 찬반 설문에서 ‘보통이다’라고 답한 의견도 상당수를 차지한 것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 다양한 홍보도 필요하지만 시간이 필요하다. 혁신학교의 구체적인 성과를 하나하나 쌓아가면서 더 우호적인 여론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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