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음주운전 적발' 노홍철의 채혈 검사가 다음 주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노홍철의 채혈측정 결과는 빨라야 17일이고, 더 늦어질 수도 있다. 보통 일주일 이상 걸리는데 노홍철의 경우 주말이 껴있어 소요시간이 더 걸릴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노홍철의 처벌 수위는 채혈측정 검사가 나온 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 7일 오후 11시 5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노홍철이 자신의 차량 벤츠 스마트 포투를 운전하다가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노홍철은 1차 호흡측정 검사를 거부했으며, 경찰이 2차 측정을 요구하자 채혈측정 검사를 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채혈한 노홍철은 일단 귀가 조치됐다.
이후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자 현재 고정 출연 중인 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현재 자숙 중이다.
한편,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논란에 네티즌들은 "디스패치가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과정 밝혔네" "노홍철 디스패치 논란에 장윤주 소속사 해명까지? 속 터지겠네" "노홍철 채혈 검사 결과 나오려면 한참 멀었네" "노홍철 왜 음주운전 해서… 안타깝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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